이경애 대구시의회 의원(교육위원회)은 23일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학업중단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문제와 무상급식 실태 등 대구교육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조속한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 시의원은 20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3년간 대구지역 학업중단 학생 수는 해마다 조금씩 감소하고는 있지만 작년 한 해 만도 무려 2천여 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시의원은 "학업중단 학생들을 도외시하면 차후에 사회적 비용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국공립 대안학교 설립 등 이들에 대한 조속한 보호방안 및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업중단 학생이 학교 밖 청소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청소년이 가정이나 학교로 돌아가거나, 아니면 취업을 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특성별 맞춤형 지원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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