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의 클래식(1부리그) 직행이 좌절됐다. 반면 대구FC를 다득점에서 앞선 상주 상무는 챌린지(2부리그) 정상에 올라 2년 만에 클래식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지난 시즌 클래식에서 최하위에 그쳐 올해 챌린지로 추락한 상주는 우승 상금 1억원을 차지하는 기쁨도 누렸다.
대구FC는 2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최종전에서 부천FC와 1대1로 비겼다. 경기 막판 총공세에 나서면서 득점을 노렸으나 부천의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 대구FC는 이로써 18승 13무 9패(승점 67'골 득실 20'67득점)를 기록, 지난 주말 최종전을 치른 상주(승점 67'골 득실 20'77득점)에 다득점에서 밀려 2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아쉽게 클래식 직행 티켓을 놓친 대구FC는 오는 25일 챌린지 3위 수원FC와 4위 서울 이랜드의 챌린지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28일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대구FC는 내달 2일과 5일에 클래식 11위 부산 아이파크와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승강 플레이오프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승자는 1부리그, 패자는 2부리그에서 다음 시즌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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