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정겨운, 헤어진 옛 애인 신민아에 미련 보여 "속상한 게 아니라 다행"
드라마 '오마이비너스' 가 본격적인 로맨스 구도에 돌입하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4회에서 임우식(정겨운 분)은 생방송 도중 쓰러진 구여친 강주은(신민아 분)을 걱정하며 병원까지 달려갔다가 김영호(소지섭 분)와 만났다. 이어 임우식은 오수진(유인영 분)에게 "주은이에게 갔었다. 사람이 있더라"고 말했다.
이에 오수진(유인영)이 "그래서 속상했냐"고 따져 묻자 임우식은 "속상한 게 아니라 다행인 거지. 나중에 내가 결혼했다가 이혼해도 재혼은 못하겠다. 미안해서"라고 의미심장하게 답하며 강주은을 향한 미련을 보였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오 마이 비너스' 속 정겨운의 세련된 스타일링도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세련된 정장에 시계, 넥타이 같은 포인트 아이템으로 엣지를 더한 그의 패션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되어 2030대 남성들에게 스타일링의 정석을 보여주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드라마 속 정겨운이 착용한 시계는 스위스의 시계 기술을 사용한 국내 브랜드 제품인 '트리젠코'의 신제품 TG-1000로 알려졌다.
한편, 강주은(신민아)과 김영호(소지섭)의 러브라인이 시작되며 앞으로 첫사랑 임우식(정겨운)의 태도는 어떻게 변할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되어 버린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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