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물야초등학교 학생들이 대교문화재단이 실시한 '제23회 대교 눈높이 어린이 창작 동시공모전'에서 금상과 은상을 휩쓸어 화제다.
황초원(4년)양은 자두 농사를 지어 시장에 직접 내다 파는 엄마의 모습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표현한 동시 '자두팔기'로 금상을 받았다. 은상을 받은 유한결(6년) 군은 아빠를 대신해 경운기를 몰아본 경험을 '경운기'라는 시로 풀어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대교 눈높이 어린이 창작 동시공모전에는 전국에 있는 초등학생들이 쓴 동시 1만여 편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황초원 양은 "시는 내 생활과 느낌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어서 참 좋다. 앞으로 더 좋은 시를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 서울 대교타워 아이레벨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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