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 거니는 화우 45년-김일환'이준일'전이 27일(금)부터 12월 27일(일)까지 프라이빗 갤러리코레아트(대구 달서구 문화회관7길 61)에서 열린다.
1960년대 고등학교 미술대회 때부터 만난 김일환'이준일은 영남대 회화과 1회 동기로 45년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20년째 거주하는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 산속 골짜기에 핀 순수하고 아름다운 꽃을 작가 특유의 감성과 이미지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 몇 년 전부터 몽골 여행을 통해 본 대초원과 사막의 모래 바람, 햇살과 폭포 등 중앙아시아 특유의 신비스러운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도 내보인다.
경남 함양의 산속에서 작업하고 있는 이 작가는 지리산 풍광과 여성의 몸을 야성적 본성을 일깨우도록 표현한 드로잉을 선보인다.
프라이빗 갤러리코레아트 이상호 대표는 "작품과 삶 속에 자연을 느끼며 음미하고 싶은 욕심이 강한 두 작가와 함께 숨 쉬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했다.
전시 오픈날인 27일 오후 5시 두 작가의 누드 드로잉 시연이 있을 예정이며, 관람객의 드로잉 참가도 가능하다. 053)65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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