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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고 달리고…대구 실내육상 힘 보여주자

전국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 대구육상진흥센터서 개막…생활체육 동호인 19개 종목

2015 전국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가 28, 29일 이틀간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 매일신문 DB
2015 전국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가 28, 29일 이틀간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 매일신문 DB

국내 유일의 실내육상경기장인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생활체육 동호인 육상대회가 28, 29일 이틀간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2015 전국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 겸 제20회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실내육상경기대회다.

대구시생활체육회와 생활체육 전국육상연합회, 대구시육상연합회는 대구시의 지원으로 이번 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개최한 대구시는 국제육상도시의 명맥을 잇고 자긍심을 높이고자 2017 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를 유치, 이 대회 준비와 홍보 차원에서 국내 대회를 지난해부터 열고 있다.

올 대회는 총 19개 종목에 걸쳐 열린다. 28일에는 오전 11시 육상진흥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트랙 9개 종목(60m'60m 허들'200m'400m'800m'1,500m' 3,000m'800m 계주'3,000m 경보)과 필드 5개 종목(높이뛰기'멀리뛰기'포환던지기'장대높이뛰기'세단뛰기)의 경기가 진행된다. 또 이날 실외 경기로 해머던지기, 창던지기, 원반던지기가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29일에는 오전 9시부터 도로경기로 하프, 5km 마라톤이 육상진흥센터 앞 도로에서 시행된다. 이번 대회 필드와 트랙에는 1천여 명, 마라톤에는 4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 신청했다.

대회 기간 육상진흥센터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장대높이뛰기와 세단뛰기에서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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