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희 대구시의회의장이 제14대 전반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대구시의회 유일한 4선 의원인 이동희 의장은 지난해 9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돼 임기 1년여 동안 지방자치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앞장서는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들과 함께 중앙부처,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건의하고 설득하면서 지방자치제도 개선에 대한 중앙의 인식 전환과 법 개정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 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위상을 되찾는 노력도 했다. 17개 지방의회의 전국적, 지역적 주요 민생 현안 해결 노력과 함께 시'도의회 간 정보교류와 협력증진, 지방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국회와 지방의회 간 격차 해소에도 기여했다.
이동희 의장은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지난 협의회장 임기 동안 지방의회 선진화와 위상 제고,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동료 의장님들과 수상의 영광을 나누고 싶다"면서 "앞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정착과 지방의회 발전을 이루어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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