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희(60) ㈜이화환경연구소 소장은 지난달 27일 봉화군을 방문해 교육발전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봉화군 상운면 출신인 권 소장은 1983년 봉화군에서 공직에 입문했으며 지난 6월 경북도 환경안전과장을 끝으로 퇴직했다.
재직 당시 국무총리 모범공무원(2005년)과 경상북도 MVP유공공무원(2013년), 대한민국 신지식인(2014년)에 선정되는 등 투철한 사명감과 창의적인 사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숭례문 복원 당시에는 고향인 상운면 토일리에서 대를 이어 관리하던 200년 된 금강송을 기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권 소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늘 가슴속에 품고 있던 생각을 실천에 옮기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후학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봉화 마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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