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는 직원들의 응급구조 재능을 활용한 전문봉사단 '포스코 골든타임 봉사단'을 창단하고, 지난달 30일 포항시 송도초등학교에서 첫 활동을 시작했다. 봉사단은 이날 송도초등학교 5학년생 18명에게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포항시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교육의 실효를 높이기 위해 봉사자 전문역량 향상 교육과 응급처치 수요조사, 봉사활동 계획 수립 등을 도왔다. 봉사단은 포항제철소 응급구조사 1급 자격을 갖춘 직원들을 주축으로, 평소 응급처지에 관심있는 직원 30명으로 구성했다.
이상윤 봉사단장(포항제철소 안전방재부)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교육용 마네킹의 가슴을 열심히 압박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학생들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앞으로 봉사단은 월1회 이상 심폐소생술 교육 및 각종 행사장 응급처치 지원 등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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