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전 국회의원은 1일 안동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13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권 전 의원은 "경기침체로 피폐된 지역민심을 추스르고, 시민민주주의의 회복과 선비정신으로 표상되는 안동정신으로 50만 안동도청시대 미래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이날 권 전 의원은 한'중 FTA 발효 이후 지역 농축산 기반 자체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면서 피폐해져 가는 안동 경제 회생을 위해 '국가산업단지 유치 조성' 등을 통해 재도약의 토대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전 의원은 안동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자산인 넓은 땅과 농축산자원, 풍부한 수자원을 이용해 국가산업단지 660만㎡(200만 평)에 국내 최대'최고의 농'축산식품산업 클러스터와 물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권 전 의원은 "도로망'철도망 등 지역관련 SOC 사업이 2, 3년 이내 완공되는 등 외부 여건은 조성됐다. 이 시점에 맞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며 "330만㎡(100만 평)는 상업'업무'주택용지로 개발 후 매각을 통해 재원을 충당하고, 나머지 330만㎡는 최소 50년 이상 무상임대, 조세감면, 외국인투자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권 전 의원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국가산업단지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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