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장훈, "노총각 딱지떼고 누군가에게 안기고 싶어" 고백

2일(수) 밤 방송예정인 '더스테이지 빅플레저' (이하 '더스테이지') 에 가수 김장훈이 출연, 이제는 "결혼해서 누군가의 품에 안기고 싶다"고 고백했다.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진 63회 '더스테이지'는 특별히 '공연의 신' 김장훈의 주옥같은 히트곡들로 꾸며졌다. 이 날 김장훈은 '난 남자다',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오페라'등을 열창하며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특히 특유의 화끈하고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하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오랜만에 발라드를 낸 이유에 대해 김장훈은 "사랑이 하고 싶어졌다"며 결혼에 대한 결심을 털어놔 좌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다른 곳으로 떠나가는 연인과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 하는 가슴 아픈 내용의 신곡 '공항에 가는 날'에 대해 "이건 듣자마자 '내 노래'라 생각했다"고 감상을 밝혔고 이에 관객들은 짠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 밖에도 평소 친분이 두터운 MC 이수영과의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음악이야기 등 다양한 토크와 김장훈만의 특별 무대 장치로 꾸며진 화려한 무대는 글로벌 음악채널 SBS MTV와 '롯데멤버스'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더스테이지 빅플레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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