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트로스 병원장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이상일(54'사진) 문경중앙병원 원장이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38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전국 919번째이지만 문경지역에서는 첫 번째다. 경북 북부지역에서는 지난 1월, 권동기(56) 안동청과합자회사 대표이사의 가입 이후 1년 만이다.
이 원장은 1일 문경시청에서 고윤환 문경시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장덕흠 에이스씨엔텍㈜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원 가입식에서 5년 내 1억원 기부를 약정하는 회원 가입서에 친필 서명했다.
이상일 원장은 "내 고향 문경지역을 위해 의미 있는 세밑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무와 따뜻한 사회분위기 확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섬김의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원장은 한국 골프계에 역사적인 사건(?)으로 지칭되는 전무후무한 국내 최초 연속 알바트로스 홀인원의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알바트로스 홀일원은 2011년 4월 13일 오후 1시 30분과 40분 사이 ㈜문경레저타운에서 운영하는 문경골프장(18홀) 문희코스 6번 홀(본지 2011년 4월 14일 자 5면 보도)에서 나왔다. 두 명의 아마추어 골퍼가 같은 290m짜리 파 4홀에서 연속으로 알바트로스 홀인원을 하는 진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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