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상임대표 신동학)는 2일 고령향교에서 곽용환 고령군수와 이달호 고령군의회 의장,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군 국채보상운동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국채보상운동은 일제가 조선의 경제를 침탈하기 위해 차관해준 1천300만원을 국민의 힘으로 갚자는 자발적인 민중운동이다. 당시 고령 지역에도 홍와 이두훈 선생을 중심으로 많은 군민들이 동참했다.
곽용환 군수는 "고령 지역 옛 선조들의 국채보상운동 발자취를 조사 연구한 기념비를 세우게 되어 뜻깊다"면서 "국채보상운동 기념비 건립을 계기로 군민과 청소년들이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자부심과 애국심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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