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임희숙 청도 카페서 콘서트

전유성 '잡담 쇼' 함께 열어

'임희숙 콘서트와 전유성 잡담 쇼'가 5일(토) 오후 6시 청도 최복호 패션카페 펀앤락에서 펼쳐진다. 임희숙은 최근 재즈스타일과 임희숙 만의 감성을 혼합한 신곡 '어떻게 좀 해봐'를 발표했다.

그녀는 여느 여성 보컬과는 달리 매우 굵은 음색의 소유자로 육성으로 거침없이 내지르는 시원한 고음역을 가졌다. 1970년대 그녀의 파워풀하고 걸쭉한 목소리는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임희숙은 재즈에 대한 욕구도 상당하다. 그녀는 음악 생활을 계속하면서 예전의 파워풀하고 볼륨감 큰 소리를 지향하는 데에서 탈피해 감미롭고 보다 부드러운 재즈적 감성으로 변화했다.

재즈의 고전들인 'My Funny Valentine' 'Gloomy Sunday' 등 여러 곡을 부르는가 하면 심지어 자신의 대표곡들마저 재즈창법으로 새롭게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이번 신곡 역시 재즈 스타일인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날 공연에서는 '진정 난 몰랐네'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돌아와 주오' 등 임희숙의 대표곡들을 통해 그녀만의 풍부한 감성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5만원(식사 포함) 054)371-9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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