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공무원들이 통일 초석 마련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통일나눔펀드' 기부에 동참했다. 울진군 간부 공무원 160여 명은 자발적으로 모은 557만원을 4일 매일신문사를 통해 '통일나눔펀드'에 기탁했다. 팀장(6급)은 3만원, 실'과'소장 및 읍'면장(4'5급)은 5만원씩 모금해 기부한 것.
'통일나눔펀드'는 통일과 나눔 재단에서 운영하는 기금으로 남북 동질성 회복과 북한 어린이 지원, 이산가족 상봉 지원 등 남북 간 교류와 협력지원 등의 사업에 사용된다. 울진군은 이번 간부 공무원들의 통일나눔펀드 기탁이 기폭제가 돼 울진 전역으로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우리 민족의 염원인 통일 공감대 확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에서 '통일나눔펀드' 기부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사회공헌과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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