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한'일 하키 국가대표선수들이 대구에서 교류전을 갖고 친선을 다지고 있다.
'2015 하키 한'일 우수 청소년 스포츠교류'가 5~8일 4일간 일정으로 대구 동구 안심하키장 등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하키 남자 청소년 대표팀(고교 선발)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3차례 평가전과 문화탐방으로 진행된다. 5일과 6일에는 양팀이 실력을 겨뤄 1승 1패를 기록했다. 첫 게임에서는 일본이 4대2로, 두 번째 게임에서는 한국이 6대5로 각각 승리했다. 금호강변에 자리 잡은 안심하키장에는 차가운 바람이 불었지만 양팀은 한'일전답게 공격 중심의 경기 운영으로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양팀은 7일에는 경주 문화탐방과 환영행사(오후 6시'대구 아리아나 호텔)를 하며 8일 오전 11시 한 차례 더 평가전을 하게 된다.
한'일 하키 청소년 교류전은 대한체육회 주최로 매년 상호 방문으로 이뤄지고 있다. 대한하키협회 한국중'고연맹과 대구시하키협회는 이번 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앞서 한국 하키 여자 청소년 대표팀은 지난달 일본을 다녀왔다.
이 행사를 대구에 처음으로 유치한 대구시하키협회(회장 김재홍)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구시체육회의 후원금에다 자체 예산을 투입, 손님맞이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대구시하키협회는 일본 선수단이 원하는 선물을 미리 파악해 준비하고, 숙식에 불편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는 등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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