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4일 서울 벨라지움 컨벤션에서 열린 '2015 전국자원봉사자 대회'에서 2015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2015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은 자원봉사 기부 활성화에 헌신해온 우수 자원봉사자, 단체, 기업,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포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청도군이 대통령 기관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청도군은 역동적인 민생 청도를 군정 슬로건으로 지역 맞춤형 자원봉사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구 5만 명의 청도군에는 245개 단체 1만3천여 명의 주민들이 청도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황통주)에 자원봉사자로 등록돼 활동하고 있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청도행복마을, 새마을운동, 노인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앞장서며 성공적인 자원봉사 문화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군은 최근 5년간(2010~2014년) 자원봉사 분야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최우수상(금상) 2회, 우수상 1회를 수상했다. 또한 경북행복마을 1호로 풍각면 화산마을이, 청도행복마을 1'2호로 청도읍 거연리 단산마을과 금천면 임당리 임당마을이 각각 지정되는 등 타 시'군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나눔과 실천으로 대통령 표창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과 사회를 위해 노력해온 봉사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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