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박신혜·오연서·송창의 목소리 출연, 국산 애니 '소중한 날의 꿈'

KBS1 '독립영화관' 9일 0시 35분

KBS1 TV '독립영화관'에서 국산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이 9일 0시 35분에 방송된다.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되기까지 무려 10년의 제작 기간이 걸린 작품이다. 그만큼 관계자 및 애니메이션 팬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기대한 만큼 높은 완성도로 찬사를 받았다. 한혜진, 안재훈 부부가 공동감독을 맡았다.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 소녀의 성장 이야기다. 여고생 오이랑과 서울에서 온 전학생 한수민, 그리고 이랑과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는 남학생 김철수가 등장해 꿈, 미래, 그리고 사랑을 마주하며 얻게 되는 풋풋한 설렘과 고민의 스케치다.

이 작품은 지금은 더욱 유명해진 스타 배우들의 성우 출연으로도 눈길을 끈다. 오이랑은 박신혜, 한수민은 오연서, 김철수는 송창의가 각각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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