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철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당 노동위원장이 8일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대구 수성을 출마를 선언했다.
정 위원장은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 공동체로서의 수성구를 만들고. 소시민의 정치적 대변자가 되겠다"면서 "실용의 정치를 통해 구태의연한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바꾸고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덧셈의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지인들이 하나같이 만류했다. 되지도 않는 길을 간다고 조롱과 핀잔도 받았다. 하지만 도전조차 않는다면 대구는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성찰적 진보와 합리적 보수의 협력,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의 상생을 통해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숱한 난제들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수성구를 '대한민국 문화 중심도시'로 만들고,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며 마을마다 도서관과 마을문화예술 창작소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또 범안로 통행료를 무료화하고 사회적 기업과 창조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정 위원장은 감정평가사를 하면서 수성구 범물동에서 21년째 살고 있다고 했다. 수성구에서 범일초'동평중'수성고 학교운영위원장과 대구 학교운영위원 협의회 공동대표를 역임하면서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이웃 주민들과 고락을 함께해 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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