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이 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2회 공공의료포럼' 시상식에서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와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등 2개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 및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주최한 '제2회 공공의료포럼'은 공공의료의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공공의료 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고, 공공의료 및 운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우수 기관과 개인에게 포상한다.
대구의료원은 공공의료 분야인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공공성 강화와 적정 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안전망 기능,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등 4개 영역에서 총점 90점 이상을 기록했다. 전국 176개 공공의료기관 중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대구의료원 등 8곳이다. 전국 33개 지방의료원과 5개 적십자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 평가'에서는 양질의 의료와 합리적 운영,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공공적 관리 등 4개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창규 대구의료원장은 "시민 행복과 환자 우선이라는 운영 목표를 이루고, 공공의료기관의 수준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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