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최고 기업인·최고 근로자 선정

구미시가 9일 '2015 구미시 최고 기업인 및 최고 근로자'를 선정했다.

대기업 부문 최고 기업인은 김근하 인탑스㈜ 대표, 중소기업 부문 최고 기업인은 이영태 ㈜KR EMS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또 최고 근로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손영호 과장, ㈜세바 원은주 팀장이 각각 남녀 최고 근로자로 선정됐다.

김근하 대표는 정보통신기기 부품 제조 및 수출 상품 개발에 참여해 수출 증대 성과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인탑스가 지난해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 2015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등을 수상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영태 대표는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회사를 전자부품 및 조명기기 제조 전문기업으로 육성,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구매 자매결연, 지역학교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손영호 과장은 26년간 자동차소재용 원사 생산 공정에 전문인력으로 근무하면서 끊임없는 학습과 도전으로 11년 연속 사내 제안왕으로 선정되는 등 품질관리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왔다. 지난해 국가품질명장에 선정된 바 있다.

원은주 팀장은 경영관리팀장으로 장기근속하며 회사의 자동차 품질인증 획득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원만한 노사 관계 형성 등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구미시 최고 기업인 및 최고 근로자는 향후 3년간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과 시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해외시장개척단 및 해외박람회 참가 우선 지원 등의 지원을 받는다. 시상식은 이달 말 구미시 종무식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