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생체야구도 최강

동구 대표, 전국 결선리그 우승

2015 국민생활체육 야구클럽리그 전국결선대회에서 우승한 대구 동구 대표 패트리어츠 선수단이 포즈를 취했다. 대구 동구야구연합회 제공
2015 국민생활체육 야구클럽리그 전국결선대회에서 우승한 대구 동구 대표 패트리어츠 선수단이 포즈를 취했다. 대구 동구야구연합회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대구 초'중'고 야구팀이 전국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면서 대구 생활체육야구(사회인야구)팀도 전국 무대에서 빛을 내고 있다.

2015 국민생활체육 야구클럽리그 전국결선대회에서 대구 동구 대표로 나선 패트리어츠가 우승했다. 패트리어츠는 지난달 28일, 29일 충남 부여군 부여야구장에서 전국 8개 시'도 대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전국결선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대구 동구야구연합회는 최근 패트리어츠 선수단을 초청, 환영행사를 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패트리어츠는 8강에서 세종시 대표 스왈로즈를 7대0, 준결승전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대표 진도전력을 10대0 콜드게임으로 각각 물리쳤다. 결승전에서는 투타 고른 실력으로 경기도 화성시 대표 히어로즈를 5대2로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패트리어츠의 김효만은 최우수선수상, 황하준은 최우수타격상, 김기한은 최우수투수상, 전보관은 감독상을 받았다.

앞서 패트리어츠는 구'군에서 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7~10월 열린 대구지역 대회(풀리그)에서 전승으로 우승했다.

김교성 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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