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대영고등학교(교장 이지흠)가 2016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전형에서 서울대학교에 4명을 합격시켜 화제다.
이는 소규모 학교인 대영고가 내신 성적 반영에 불리한 점을 극복하고 거둔 성과다. 1982년 개교한 대영고의 3학년 재학생은 4학급에 122명이다. 대영고는 지난 8년간 매년 서울대에 3, 4명을 진학시키며 경북 북부권 대표 사학으로 자리잡았다.
서울대에 합격한 학생은 이강산(사회과학대학 인류학과)'이어령(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구현우(공과대학 컴퓨터공학부)'이승민(자유전공학부) 군 등 4명이다. 올해 3학년 학생들은 전국 1천579개 일반계 고교 종합평가에서 전국 2위, 경북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대영고는 그동안 학력 관리 지역중심학교, 특색있는 학교 만들기 시범학교, 과학 중점 및 교육력 제고 시범학교 등을 운영했다. 개교 이후 서울대 147명을 비롯해 연세대 108명, 고려대 165명, 경찰대 15명, 포스텍 10명, 카이스트 6명, 성균관대 107명 등을 진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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