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출연계약서 조작, '무한도전 1회 출연료'가 1100만원? "계약서 외부 유출 불가능"
온라인상에 떠도는 방송인 유재석의 출연계약서가 조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유재석, 무한도전 실제 1회 출연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MBC '무한도전'과 유재석간의 출연계약서 일부가 캡처된 상태로 게재됐다.
이 계약서에 따르면 유재석과 '무한도전'은 2005년 4월부터 2016년 4월까지 계약돼 있으며 편당 1100만원이 출연료로 책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계약서가 온라인상에서 퍼지면서 이날 오전 유재석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유재석의 '무한도전' 계약서는 외부로 공개할 수 없는 문서"라며 "현재 온라인상에 떠도는 계약서의 진위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같은 날 뉴스엔에 따르면 '무한도전' 측은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유재석의 '무한도전' 출연계약서라고 알려진 문서는 조작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출연계약서는 외부 유출이 불가능하고 계약기간이라고 나와 있는 것만 봐도 조작이라는 걸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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