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는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의 구하라와 육

'똥과 똥파리 콤비' 육중완&김풍, 몸 개그 맹활약!

가수 육중완과 웹툰작가 김풍이 신개념 앙숙 콤비를 결성했다.

12일(토) 방송되는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에서는 북소림사의 여섯 제자들이 '삼절곤'에 도전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세 개의 봉을 이어서 만든 '삼절곤'은 소림 무기 중에서도 가장 다루기 어려운 것으로, 여섯 제자 모두 어느 때보다 훈련에 열중했다.

이 와중에 '취권'에서 에이스로 거듭났던 김풍이 '구멍' 육중완의 삼절곤 지도에 나섰다.

하지만 육중완은 "누가 누구를 가르치느냐"며 거부반응을 드러냈고, 김풍은 자신만만하게 "내가 너보다 훨씬 났다"며 삼절곤을 가르쳤지만 단체 동작에서 두 사람만 틀린 동작을 선보여 열외 벌칙을 받아야 했다.

이에 육중완은 "똥파리가 꼬인다"며 투덜거렸고 김풍은 "그럼 넌 똥이야"라고 맞받아치며 뜻밖의 '똥과 똥파리' 콤비가 결성됐다.

하지만 김풍은 끝까지 에이스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채 "나와 육중완을 엮지 말아달라. 나는 온주완과 라이벌"이라며 "이상하게 꼬이고 있는 것 같다"고 진지하게 호소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똥과 똥파리' 콤비의 맹활약은 12일 저녁 6시 10분 '주먹쥐고 소림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188cm 이정신 옆 김병만, 달인도 소용없는 '키 굴욕'

12일(토) 방송되는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에서는 개그맨 김병만이 소림사에서 뜻하지 않은 키 굴욕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김병만은 소림사 훈련을 시작하기 전, 188.3cm의 이정신과 190cm의 '기린' 사형 가운데 자리 잡아 본의 아닌 키 굴욕을 당했다.

이에 김병만은 "아무 생각 없이 서 있다 보니 이 자리다"라며 머쓱해했고, 멤버들은 "병만이 형 어디 있냐"며 에이스 김병만 놀리기에 앞장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날 훈련에서도 김병만은 키와 상관없이 놀라운 무술 실력을 보여줘 모두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주먹쥐고 소림사'는 12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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