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대구문학상, 올해의 작가상 및 작품상 시상식이 11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열렸다.
올해의 대구문학상은 '저 환한 어둠'을 쓴 서하 시인과 '아기 혼령 려려'를 쓴 한은희 동화 작가가 받았다. 영천 출신인 서하 시인은 1999년 계간 '시안'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시집 '아주 작은 아침'을 펴냈다. 한은희 작가는 2000년 월간아동문학을 통해 동시인으로, 2004년 아동문예를 통해 동화 작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네버 불링 스토리'와 '학교를 폭파하라' 등의 작품집이 있다. 또 올해의 작가상은 김세환 시조시인이, 올해의 작품상은 이기창 수필가와 이희숙 시인이 각각 받았다. 이날은 대구문인협회 주최 2015 겨울문학제로 꾸며져 올 한 해 대구문학계를 되돌아보는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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