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재순 '실크로드 경주 2015' 총감독이 11일 출범한 대통령 직속 제2기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했다.
표 신임 위원장은 서울올림픽 개'폐막식 제작단장 겸 총연출을 맡았으며 2002한일월드컵 전야제 총연출, 하이서울페스티벌 및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실크로드 경주 2015 총감독 등 굵직굵직한 국가 주요 문화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한국의 대표적인 연출가다. 드라마 '수사반장'과 '대원군' '집념' '조선왕조 오백년' '모래시계' 등 인기 드라마를 기획, 연출하기도 했다. 초대 세종문화회관 이사장과 대학교수를 거쳐 다시 현장으로 돌아온 후, 지난 2013년부터 경주엑스포 예술총감독을 맡아 행사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그는 전통문화와 문화융합 등 여러 분야를 넘어 문화융성 전체를 폭넓게 아우를 수 있는 인사로 국정 2기 문화융성의 핵심과제를 추진하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표 위원장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없었다면 이런 중책을 맡지 못했을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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