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작년 10월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 후 대구경북 출신 신입 직원의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공사는 14일 대구 본사에서 올해 하반기 신입직원 34명에 대한 임용식을 개최했다. 가스공사 측은 "34명 중 대구경북 출신은 12명으로, 이들 중 상당수는 인턴으로 5개월가량 일하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신규 채용)된 경우"라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본사 이전 후 지역인재 채용의 문을 넓히는데 노력해 왔다. '대구 우량기업 2015 대학 리크루트 투어'에 참가해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상담을 실시했고, '대구시 공공기관 맞춤형 인재육성 아카데미'에도 지원해 지역 인재들의 공공기관 취업을 지원했다.
그 결과, 가스공사의 대구경북 지역인재 채용 비율은 2014년 13%(187명 중 25명)에서 올해 상반기 20%(39명 중 10명), 하반기 35%로 상승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올해 해외 사업 축소에 따라 채용 규모를 대폭 줄였다. 가스공사 측은 "내년에는 상'하반기로 나눠 총 20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라며 "대구에 이전한 타 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역 인재 등용 문을 넓히는데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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