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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전 민정수석 "정치 변방 변한 달성, 다시 대통령과 연결"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14일 달성군청 백년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총선에 대구 달성 출마를 선언했다.

곽상도 전 수석은 "달성군은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으로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이었으나 지금은 대한민국 정치의 변방으로 변해버렸다"면서 "이 같은 상황은 지역정치인들이 대통령이 만들고자 했던 달성의 미래에 대해 책임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달성군이 다시 대통령과 연결돼야 한다. '진실의 정치'와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면서 "새로운 달성을 위해 의리있는 달성군민의 특명을 받은 곽상도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곽 전 수석은 "평생을 검사로서 진실을 위해 살아왔고 박근혜정부의 초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신뢰와 원칙을 세웠다"면서 "현 정부의 성공을 위해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

곽 전 수석은 주요 정책으로 ▷명곡과 대구국가산업단지간 29㎞ 경전철 연장 예산 확보 ▷포항~익산(새만금) 고속도로의 중단된 구간 연결 ▷낙동강의 물 자원 활용을 위해 물클러스트 산업을 적극 유치 ▷그린벨트 규제 완화'위천공단 지정해제를 공약했다. 모현철 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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