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컨트리클럽(대표이사 전태재)이 미래의 프로골퍼 양성을 위해, 대구CC 골프 아카데미 '팀 빅터스'(Team Victors)를 창설했다.
'팀 빅터스' 창립식은 10일 오후 대구컨트리클럽 골프연습장에서 열렸으며, 초대원장은 우승백 대구컨트리클럽 부사장이 맡았다. 박은욱 헤드프로와 이현우(2012년 국가상비군 코치)'정영석(2015 KPGA 시드프로) 프로가 아카데미 전속 티칭 프로로 프로골퍼를 꿈꾸는 미래의 새싹들을 전문적으로 가르친다. 최봉암 대구대 골프산업학과 학과장과 이성민 골프 의류업체 '닐케이' 대표는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대구CC 골프 아카데미 '팀 빅터스'의 가장 큰 장점은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에 더해 대구CC에서 오전 9홀, 오후 9홀씩 실전골프를 연습할 수 있다는 점이다. 대구CC는 아마추어에서는 제일 큰 대회인 '송암배'(국가대표 상비군이 되는 관문으로 국내 아마추어 대회 중 포인트가 가장 높다)가 열리는 코스이기 때문에 골프 꿈나무들에겐 연습하기에 최적인 곳이다.
'팀 빅터스'는 초등부-중등부-고등부-대학부 및 프로를 대상으로 상시 모집을 하며, 일반부 아카데미는 3월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훈련 프로그램은 기술'체력'심리'교양 등을 고려해 만들었으며, 주별'월별 커리큘럼에 따라 맞춤형 훈련을 하도록 했다. 세부적인 프로그램으로는 기술훈련(스윙, 샷), 숏게임(그린 주변 어프로치), 대구CC 9홀 실전라운딩, 골프 에티켓, 정신력 등 소양교육 등으로 나뉜다.
우승백 초대원장은 "대구CC는 전통적으로 좋은 프로골퍼 양성소로 잘 알려져 있다"며 "이제는 정식 골프 아카데미 개원으로 지역 꿈나무 골퍼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가르침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박은욱 프로(010-2515-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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