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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검사 김현중, 친자 확인된 후 재결합 가능성은? "임신만 다섯번…이 아이가 마지막

사진. 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처
사진. 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처

유전자 검사 김현중, 친자 확인된 후 재결합 가능성은? "임신만 다섯번…이 아이가 마지막"

가수 김현중과 그의 전 여자친구 최씨가 지난 14일 친자 확인을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김현중과 최씨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최씨가 낳은 아이가 김현중의 친자인지에 대해 확인하는 유전자 검사를 실행했다.

앞서 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 정현경 판사는 지난달 17일 김현중과 최씨에 대해 유전자 감정 수검명령을 내린 바 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김현중은 유전자 검사를 위한 DNA 채취를 마친 뒤 곧바로 부대에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여친 최씨 측 법률대리인은 이날 취재진에게 "김현중의 친자임을 100% 확신한다"며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최씨의 아들이 김현중의 친자임이 확인됐을 때 두 사람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현중은 친자가 확인되면 부모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최씨는 그에 따른 법적 책임도 물을 것을 예고했다.

김현중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청파의 이재만 변호사는 지난 기자회견에서 "친자가 확인된다면, 김현중은 아이 아빠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 본인도 친권을 확인하고 싶어한다. 아이를 키워달라고 하면 직접 키우겠고, 상대방이 키우겠다고 하면 양육비를 주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현중이 편지를 보내왔다. 오늘 인터뷰할 때 아이 때문에 최씨와 재결합할 일은 전혀 없을 거라는 점을 이야기 해달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이를 미루어보아 친자가 확인될 시에도 김현중과 최씨의 재결합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최씨는 지난 4월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첫 번째 임신의 유산으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불어 임신만 다섯 번째로 이번이 마지막 아이가 될 거라는 생각으로 출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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