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석(57) 한국예총 구미지회장이 16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제29회 예총예술문화상' 시상식에서 지역 예총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 지회장은 지난 2011년 예총 구미지회장을 맡아 해마다 다양한 예술사업을 펼치면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 예술인들의 창의적 예술활동 여건 조성과 지역예술단체의 협력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등 구미의 문화 르네상스를 이끄는 주축으로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미예총은 1989년 향토문화예술인들의 권익보호와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산하에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음악 등 8개 지부 1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한석 지회장은 "대규모 축제나 일회성 행사보다는 작지만 찾아가는 음악회와 동아리 공연, 거리축제 등을 통해 수요자와 공급자가 함께 어우러져 문화를 즐기고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면서 "문화 인프라 기반 조성과 예술단체의 동아리 활동 활성화 등을 통해 구미를 산업도시에서 문화예술 도시 이미지로 바꾸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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