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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윈텍스, 올해 경북 중소기업대상 종합대상 영예

2015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부문별 대상 4·우수 5곳 시상

경상북도는 16일 오전 김관용 경북도지사, 여창환 매일신문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강당에서
경상북도는 16일 오전 김관용 경북도지사, 여창환 매일신문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강당에서 '2015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중소기업대상은 1997년부터 경상북도와 매일신문사가 공동 개최해오고 있다. 경북도 제공

올해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종합대상의 영예는 구미에 소재한 ㈜윈텍스(대표이사 고인배)가 안았다.

경상북도는 15일 도청 강당에서 '2015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을 열고 종합대상 1곳, 부문별 대상 4곳, 우수상 5곳 등 총 10곳의 우수 중소기업을 시상했다.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은 경북도가 매년 경영혁신과 기술개발 등을 통해 기업 성장을 이루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중소기업에 시상하는 권위 있는 명예로운 상이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윈텍스는 매쉬 페브릭 직물을 국내 최초 양산에 성공했고, 기술혁신을 통해 20여 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우수 기업이다. 올해 1월 본사를 인천에서 구미로 이전한 이 업체는 1년 동안 공장 증설, 근로자 복지증진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4개 부문별 대상 수상업체는 ▷경영혁신부문 경산 ㈜세명기업(대표이사 오유인) ▷기술개발부문 구미 산동금속공업㈜(대표이사 배선봉) ▷고용창출부문 경주 석문전기㈜(대표이사 이용재) ▷여성부문 구미 영일정밀(대표 조영순)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상으로는 농업회사법인 청도감와인㈜(대표이사 하상오), 유진산업(대표 이유정), ㈜디케이에스코리아(대표이사 양종덕), ㈜석원(대표이사 이종윤), ㈜영진산업(대표이사 정일봉)이 이날 시상대에 올랐다.

수상업체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지원(3억원→5억원), 기술개발 및 해외시장 개척 사업에 우선 참여하게 되며, 지방세(3년)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그간 도내 230여 개의 우수한 업체들이 중소기업대상을 수상했으며, 수상기업 중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월드클래스300기업·글로벌강소기업·지역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은 1993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이후 1997년부터 매일신문사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23년째를 맞았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여창환 매일신문사 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오늘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경영혁신, 기술개발로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하며 "기업현장에서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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