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병원특집] 박언휘 종합 내과

"20세 젊음을 120세까지…지역 주민 건강 책임"

박언휘 원장 진료 장면.
박언휘 원장 진료 장면.
'박언휘 종합 내과'의 박언휘 원장.

세계보건기구(WHO)가 노인의 정의를 다시 고쳤을 정도로 적어도 99세까지는 살아야 장수했다고 말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동서고금을 통해 불로장생을 꿈꾸는 인간의 염원은 변하지 않았고, 진시황도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사방으로 신하를 보내곤 했다. 현대 의학 발달은 인간의 평균 수명을 늘어나게 하는데 공을 세웠지만 길어진 삶만큼 건강하게 여생을 보내고자 하는 바람도 함께 이뤄가야 할 과제가 되었다.

노화는 누구나 겪는 생리적 현상으로, 성인이 되는 20대 초기부터 일생을 통해 계속된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노화 현상은 지속적 변화로써 궁극적으로는 질병이나 사고에 기인하지 않고도 사망을 초래하는 상황을 말한다. 사람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체적 변화뿐만 아니라 무력감 및 우울증, 자신감 결여 등 정신적 문제까지 야기할 수 있는 중요한 변화가 바로 노화 현상인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누구나 겪게 되지만, 꾸준한 자기 관리로 노화의 시기를 늦추거나 혹은 몸이 빠른 속도로 쇠퇴하지 않고, 회복할 수 있는 희망을 주는 곳이 있다. '20세의 젊음을 120세까지'라는 슬로건으로 환자들 건강을 책임지겠다는 포부를 밝힌 '박언휘 종합 내과' 병원이 바로 그곳이다.

◆지금은 '유병장수' 시대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 위치한 '박언휘 종합 내과'는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병원으로 이름이 잘 알려진 곳이다. 위, 간, 순환기, 신장, 뇌, 근골격계 관련 질환에 대한 진료는 기본이고, 맞춤형 선택 건강검진 프로그램, 성인병, 암 검진 등 종합검진도 시행한다. 이뿐만 아니라 노화방지에 대한 핵심 정보도 이곳에서 얻을 수 있다.

11년째 병원을 운영 중인 박언휘 원장은 '대한민국 대한명인'으로 추대됐을 뿐만 아니라, 신지식인협회에서도 '노화방지 1호 명인'으로 추대됐다. 한국노화방지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 원장은 "이 시대의 화두는 노화방지이며, 현대인은 몸을 젊게 유지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작은 병을 통해 병원의 의료혜택을 받으면서 유병장수(有病長壽)해야 된다"며 "20세 젊음을 100세까지 지키는 비결은 아프지 않고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노화방지의 핵심은 사람에게 올 수 있는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는 예방요법"이라며 "정기적으로 1년에 한두 번씩 혈액검사 등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고 스스로 마음가짐을 통해 긍정적인 삶을 사는 게 최선"이라고 강조한다. 또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남성 또는 여성호르몬, 성장호르몬 등 여러 호르몬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근육도 소실되고, 영양의 불균형도 초래하며, 뇌세포나 체세포 등도 감소한다"며 "약이나 식품을 통해 대체하고, 자신의 즐거움을 찾기 위한 취미생활이나 적당한 운동도 건강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노화방지 명인의 추천 대체요법

▷노화방지 검사=먼저 혈액검사와 항산화검사를 통해 기초적인 건강상태는 물론 각종 호르몬검사, 유전자 암검사, NK 세포검사, 모발검사, 중풍검사, 동맥경화 검사, 스트레스검사 및 신체 측정과 체성분 분석을 통해 근육발달 정도와 각종 성인병 원인이 되는 비만도와 활성산소를 측정한다. 또한 전문의의 진찰과 문진, 설문조사를 통해 전반적인 건강상태, 유전적 요인, 가족력, 병력 등을 조사한 후, 그 결과를 정상 한국인 데이터와 비교하여 혈관 및 생물학적 연령을 산출하고 예상 수명을 추정하는 과학적인 평가 시스템이다.

▷노화방지 프로그램=노화방지를 위한 각 개인별 운동처방, 식이요법 및 영양지도, 생활환경 개선 등 적절한 생활습관 교육을 통하여 노화방지의 종합적 처방 및 지도 상담을 받는다. 상담 후 성장호르몬을 포함한 각종 호르몬 보충 요법, 항산화제 투여, 비타민, 미네랄 보충, 혈관청소 및 면역요법을 통해 젊음을 유지하고 암도 예방하며, 중풍이나 치매예방 등을 통해 건강 및 활력을 증진시키는 종합적이고 지속적이어야 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이다.

▷노화방지 호르몬 요법=골밀도 및 근육량을 높이며 피부탄력을 강화하고 면역기능 및 기억력 등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지방은 줄여주고 근육은 늘려 각종 성인병 원인이 되는 복부 비만을 개선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단 이미 암이 생긴 사람이라면 호르몬 투여에 조심해야 하며, 간혹 발생할 수 있는 부종과 관절통 부작용에도 주의해야 한다.

◆봉사 나눔의 달인, 대구의 슈바이처

'대구의 슈바이처'로 불리며 25년 가까이 소외된 이웃과 장애인을 위한 의료봉사에 매진하고 있는 박언휘 원장은 봉사와 나눔의 달인으로 통한다. 늘 바쁜 일정을 쪼개 봉사하는 가운데 '항노화 연구회'를 통한 노화방지를 위해 3개월간 외국연수까지 다녀오는 열정을 보이며 노화방지 및 힐링스쿨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4월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에서 노화방지연구소 설치 및 연구, 호르몬, 항산화제 요법 등을 통한 피부노화방지 등 노화'비만 방지 프로그램 운영과 끊임없는 의료봉사가 인정돼 '의료연구봉사부문' 대상을 받았다. 박 원장은 "앞으로 사람들이 돈을 들이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화방지 교육과 홍보를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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