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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예술 동호인 25개 팀 전시·공연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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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천여 명 '축제의 장' 즐겨…문화예술 네트워크 형성 포럼도

2015 생활예술 동호인 한마당 '생활이 예술이다!'가 16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됐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의 생활예술 동호인 단체 25개 팀이 전시와 공연을 선보였으며 가족, 친구를 비롯해 생활예술에 관심을 가진 1천여 명의 시민들이 관람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된 공연은 총 3부로 진행됐으며 사물놀이, 체조댄스, 오카리나, 통기타, 우쿨렐레, 오케스트라, 밴드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출연진들이 무대를 꾸며 남녀노소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었다.

팔공홀 로비에서는 생활예술 동호인 단체 3개 팀의 공예 작품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다가올 새해에 대한 희망을 적는 희망트리, 동호인단체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전 등이 마련돼 많은 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동호인 한마당은 올 하반기 동안 '2015 생활예술 관련 전문인력 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한 지역 생활예술 동호인단체들의 전시와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시민들에게 '생활예술'을 알리고, 지역 생활예술의 활성화를 꾀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지난 8주간의 지원 사업을 종합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연말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 이웃들과 함께 예술 안에서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한편 17일 오후 5시에는 범어도서관 5층 대강의실에서 생활예술 활성화 관련 포럼이 개최된다. '생활예술 관련 전문인력 활동 지원 사업의 발전 방안 및 과제'라는 주제로 지역 문화예술 네트워크 형성과 생활예술의 자생적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올해 진행한 사업과 관련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2015 생활예술 관련 전문인력 활동 지원 사업'은 올해 9월, 신청접수를 거쳐 선정된 생활예술 동호인단체 55개 팀과 전문예술가 41명, 생활예술 코디네이터 15명에게 12월 현재까지 약 8주간 총 24시수에 걸쳐 교육 및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생활예술 동호인 활동과 지원에 관한 문의는 053)756-922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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