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지역 아파트 전세시장 6년여 만에 하락 반전

경북 아파트시장은 최근 시장의 조정이 본격화되면서 하락하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가을 이사시즌이 마무리되고 계절적 비수기를 맞아 시장의 소비심리가 급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주간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영주시가 0.56%의 변동률을 보였으며 이어 경산시 0.02%, 포항시, 안동시가 각각 0.01% 등의 순으로 나타냈다. 반면 영천시 -0.16%, 경주시 -0.01%, 구미시 -0.01%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전세시장은 2009년 하반기 이후 6년여 만에 하락 반전했다. 가격 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더불어 최근 매물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이는 지역이 늘고 있다. 지역별로는 영주시만 1.09%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고 김천시 -0.17%, 경주시 -0.13%, 경산시 -0.08%, 포항시 -0.05%의 변동률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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