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은 16일 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에서 '파티마 이른둥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숙아로 태어났지만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퇴원한 이른둥이들과 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아이들을 위한 풍선아트와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와 마술이 준비됐다. 또 이른둥이 부모들의 경험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 등도 상영됐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건강하게 자란 아이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소아청소년과에서 만든 이른둥이 건강정보 책자와 다양한 기념품 등도 나눠줬다.
이날 참석한 한 세쌍둥이 부모는 "손바닥만 하던 아이가 날이 갈수록 커가고, 건강해지는 모습을 보는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진미 병원장은 "작디 작은 아이들이 이렇게 잘 커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병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 3월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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