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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워트레인, 경북투자유치대상 기업 부문 大賞

경북도는 17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경북도는 17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2015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 시·군, 공무원에 대해 시상식을 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 성주에 있는 한국파워트레인㈜(대표이사 배기만)이 1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15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에서 기업부문 대상을 받았다.

올해 4번째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는 올 한 해 경북도가 업무협약 체결 금액(5조651억원) 유치에 큰 역할을 한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6개 기업, 13개 시·군, 9명의 공무원에 대해 포상했다.

한국파워트레인㈜은 자동변속기용 토크컨버터를 전문 제조하는 기업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변속기용 토크컨버터의 국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출액은 4천828억원(수출 3천781억원), 종업원 640명 규모로 성주 지역에 494억원을 투자해 제3공장 설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242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별상에는 포항의 ㈜포스로(대표이사 은광수), 영천 ㈜에이스나노켐(대표이사 이종훈), 문경 ㈜성신알에스티(대표이사 박계출), 장려상에는 구미 ㈜윈텍스(대표이사 고인배), 김천 ㈜삼한전자 김천공장(대표이사 한양구)이 각각 선정됐다.

공무원 부문 시상은 투자유치 단체부문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김천시와 의성군이 선정됐다. 우수 시·군은 포항시·영천시·예천군·군위군이, 장려에는 경주시·안동시·구미시·경산시·청도군·칠곡군·울진군이 각각 받았다. 또한 김천시 김창호, 포항시 김이근 씨가 투자유치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글로벌 경기 불안 등 국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도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에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서로 도와 시·군, 기업이 합심해 투자환경이 좋은 경북을 만들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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