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가정경제 실천을 위한 시민연대'(이하 바실련)가 18일 조희팔 일당의 유사수신 사건에 대한 전면 재수사를 촉구했다.
바실련은 조희팔 사건의 피해자 단체다.
바실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조희팔 수사가 진행될수록 가담자가 계속 밝혀지고 있다"며 "검찰의 성역 없는 공명정대한 수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면 재수사로 관련자들을 색출하고, 범죄수익 은닉금을 철저히 분석해 조씨 사건 피해자들이 정당한 절차에 따라 피해 회복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여러 제보 등을 종합할 때 조희팔은 살아있다"며 "검찰은 검거에 신속히 나서달라"고 했다.
바실련은 이날 오후 대구지검에 피해자 3천675명의 서명을 받은 '전면 재수사 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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