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아들, "지금까지 일이 없어질 수 있다면 셀 수 없이 맞을 것" 무슨 일이길래? 폭풍 오열
성추행 공소 사실을 인정한 이경실 남편 최 씨가 2심 재판에서도 공소 사실을 재인정한 가운데 이경실이 아들과 방송에서 보인 눈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월 21일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혹한기 예절학교 체험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봉곤은 아이들에게 회초리를 주고 반성문을 쓰고 마지막에 자신이 몇 대를 맞아야 할지에 대해서도 적으라고 말했다.
이경실 아들 손보승은 "나는 내 안에 터질 거 같은 화가 넘친다. 그래서 자주 욱한다. 무엇 때문에 화가 있는지도 안다. 내 안에 있는 화가 언제나 그 이유 때문이 아니길 바란다. 회초리를 맞아서 지금까지 있었던 일이 없어질 수 있다면 셀 수 없을 만큼 맞아야 할 것 같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손보승이 말을 이으며 눈물을 보이자 장난기 가득하던 아이들도 점차 차분해졌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이경실은 심호흡을 하며 눈물을 참으려고 했지만 아들 손보승이 한 마디씩 덧붙일 때마다 이경실의 눈에는 쉴 새 없이 눈물이 흘렀다.
김봉곤은 손보승을 앉혀놓고 "가슴 속에 그렇게 쌓인 게 많냐. 여기서 다 버리고 가면 안 되냐"고 물었다. 이 영상을 본 이경실은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이경실은 "난 보승이가 무엇 때문에 저러는 지 안다. 얼마나 학교를 힘들게 다녔는지도 안다"며 쉽게 울음을 그치지 못했다.
한편 이경실의 남편 최 씨는 지인 A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인정하고 2심 재판에서도 공소 사실을 재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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