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또 스모그 적생경보, 22일까지 외출 자제·학교 휴교령 '심각한 오염'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시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대기오염 예방조치 적색 경보를 발령해 외출 자제와 학교 휴교령을 내렸다.
1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베이징시 당국은 지난 8~10일에 이어 두 번째의 대기오염 적색경보를 발령, 모든 시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사실 상 휴교령을 내리고 기업들에는 탄력적인 출퇴근을 요청했다. 또 시민들에게 야외활동 자제, 자동차 홀짝 운행, 폭죽놀이 금지 등을 요청했다.
베이징시는 공기 질 지수(AQI) 201~300을 일컫는 '심각한 오염'이 사흘 이상 혹은 72시간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 대기오염 예방조치 적색경보를 발령한다. 경보 발령 시점은 스모그 발생 24시간 전으로 알려져있다.
AQI는 0~50은 '우수', 51~100은 '양호', 101~150은 '가벼운 오염', 151~200은 '중간 오염', 201~300은 '심각한 오염', 301 이상이면 '매우 심각한 오염' 등 6단계로 분류되며 현재 중국 베이징은 200을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포항 찾은 한동훈 "박정희 때처럼 과학개발 100개년 계획 세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