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과 팔공산, 혁신도시가 어우러진 노동복합지역의 새로운 친환경 발전모델!"
강대식 동구청장은 "안심창조밸리가 자연관광자원을 활용해 낙후된 곳을 생태학습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동구 괴전'금강동 지역은 전국의 연 생산량의 60%를 담당할 정도로 성황이었지만, 혁신도시 등 발전하고 있는 인근지역에 비해 소외됐다.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을 거치면서 지역의 전통산업(연근)이 침체를 겪고 생활환경도 열악해지면서 인구도 점차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 청장은 "안심지역은 금호강과 팔공산 등 양질의 자연자원을 갖추고 있고, 안심(安心) 지명의 유래가 되기도 한 역사적 사실과 거주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곳"이라며 "이를 잘 활용한다면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은 발전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동구가 선택한 것은 '도시재생'이었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방자치단체로서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적극 뛰어들었고,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동구가 내세운 개선 방향은 생태복원과 함께 일자리 창출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 골목경제 활성화, 커뮤니티 복원 등 지역의 특색과 실정에 맞는 친환경 개발이었다.
강 청장은 "안심창조밸리의 바람직한 조성방안은 우선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도시재생이고 그 다음이 인간중심의 도시재생이다"며 "더불어 일자리와 주거, 복지, 문화 등을 함께 고려한 융'복합형 개발이 이뤄져야하고 공공과 민간의 협력도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특히 수복형 도시재생을 강조했다. 본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현재의 자원을 그대로 보전하면서 노후'불량한 요소를 제거하거나 개선하는 형태의 개발 방향을 잡은 것이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개발이라고 해서 가지고 있는 좋은 자연'역사자원을 절대 버리면 안 된다"며 "앞으로 자연과 주민 상권을 최대한 살리면서 재정여건과 사업타당성을 고려해 실현가능한 도시재생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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