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과 3학년 김은진(21'사진) 씨가 제43회 치과기공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최근 발표한 이번 시험에서 김 씨는 305점 만점에 293점(96.1점/100점 환산 기준)을 획득, 응시자 1천380명 중 1등을 기록했다.
김 씨는 "모의고사와 특강 등 대학에서 마련한 국시 대비 프로그램에 빠짐없이 참석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김 씨는 학과 스터디 튜터로 봉사하며 하위권 학생들의 공부도 도와줬다. 이번 국시에는 자신이 도와준 그룹 학생 10명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고 졸업평점도 4.5점 만점에 4.3점으로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김 씨는 "수도권 대형 임플란트 회사 등에서 2, 3년간 실력을 쌓은 후 캐나다로 해외취업을 생각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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