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탄절 콘서트 '메리 재즈 크리스마스'

'빅밴드 볼케이노' 22일 대구시민회관

대구시민회관 상주단체인 빅밴드 오케스트라 '빅밴드 볼케이노'가 22일(화) 오후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 그랜드 콘서트홀에서 크리스마스콘서트 '메리 재즈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 대중들에게 친숙한 캐럴 '렛 잇 스노우'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화이트 크리스마스' '펠리스 나비다' 등을 빅밴드와 현악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분위기의 곡으로 편곡해 연주한다. 또 재즈 보컬리스트 정은주가 게스트로 참여해 'My Grown-up Christmas List' '산타 바비'를 노래할 예정이다.

빅밴드 볼케이노는 2008년 계명대학교 이강일 교수가 주축이 돼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연주자 20명이 모여 창단됐다. 이후 빅밴드 볼케이노는 서울, 부산 벡스코 연주, 대구, 울산, 경주봉화대축제, 제주 국제관악페스티벌 등 각지에서의 연주를 통해 한국 최고의 재즈 빅밴드라는 찬사를 받으며 그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클래식부터 영화음악, 팝, 재즈, 블루스, 펑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악 장르를 아우른다. 지난해의 활동들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4 지역협력형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빅밴드 볼케이노의 음악감독 겸 지휘자인 이강일 교수는 이번 공연을 통해 "빅밴드 오케스트라만이 표현할 수 있는 음악적 색깔의 캐럴곡들로 아쉬운 마음 가득한 연말에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053)250-14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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