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고용노동 특별보좌관을 지낸 장석춘(58) 전 한국노총 위원장은 21일 구미시청에서 "구미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며 내년 4'13 총선 새누리당 구미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예비후보는 "젊은 시절 구미 LG에서 근로자의 삶과 노사 관계를 익히고 배워 한국노총 위원장이 됐고, 노사 전문가로 국내 최초 대통령 고용노동 특별보좌관을 지냈다. 시민들이 노후 걱정 없는 도시, 차세대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도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구미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구미는 대기업의 구미 이탈 등으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서민 살림살이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새롭고 참신한 인물, 구미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수 있는 추진력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 시민 곁에서 지역을 세밀하게 진단하고 올바른 처방을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국회의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장 예비후보는 "대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정규직을 늘리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구미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다. 내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반드시 멈춰 가는 구미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내년 총선에서는 반드시 세대교체, 선수교체가 이뤄져야 한다. 지역 경제발전 방안, 정주여건 개선, 도시재생, 농'축산업, 복지'문화'교육 등의 정책에 대해 매주 한 차례씩 정책 발표회를 갖고 구미 발전의 청사진을 시민들에게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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