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민(49) 위덕대 석좌교수이자 경북농민축산 대표가 21일 내년 총선 새누리당 대구 서구 출마를 선언했다.
손 대표는 "많은 국회의원이 거쳐 갔지만 서구는 대구 8개 구'군 중에서 제일 낙후되고 서민의 삶은 도탄에 빠졌다. 서구의 경제, 교육, 복지문제는 20년간 서구에서 부대끼며 고민해온 내가 가장 잘 알고, 또 타개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출마의 변을 내놓았다.
그는 또 "정치인들이 언제까지 친박논쟁, 정치논쟁을 할 것이냐"며 "국회와 행정, 복지관련 노하우와 기업경영 경험을 두루 가진 내가 서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이고, 서구민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손 대표는 총선 공약으로 ▷서대구 역사를 복합환승센터로 건립 ▷서대구산업단지에 대기업 신수종사업 및 첨단기업 유치, 삼성창조경제단지와 연계 ▷서구단위의 일자리박람회 개최로 중소기업-취업연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시행 ▷대기업 운영 고등학교 설립 및 EBS'유명학원 입시설명회 개최 ▷대기업과 연계한 복지관 및 보육시설 확충 ▷사회적기업 확대 등을 공약했다.
그는 "출마자 가운데 국방'교육'복지'행정'경제 경력과 경험을 모두 가진 이는 내가 유일한 것으로 자부한다. 시간이 멈춘 서구를 손창민이 움직이겠다"고 강조했다.
대륜고, 서울시립대를 졸업한 손 대표는 현재 나라네트웍스 대표, 새누리당 중앙연수원 교수를 맡고 있으며 서울대 한국행정연구소 특별연구원, 대구대 법대 겸임교수, 새누리당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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