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구(56) 대구시의회 의원은 22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달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발표했다.
김 시의원은 "달서구는 1988년 출범 후 27년 동안 대구의 산업생산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인구도 61만 명이나 될 정도로 양적으로 큰 성장을 이루었다"면서 "이에 맞춰 지금부터는 교통, 교육 등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30년 경력의 회계사로서 전문성을 갖고 대구시정을 견제하고 정책을 수립해 왔으며 달서구 발전을 위한 예산과 정책을 뒷받침해 왔다"고 강조했다.
김 시의원은 "대구시민 4명 중 1명이 달서구민이다. 달서구의 발전이 대구의 발전"이라면서 "주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달서구를 만드는 데 온 힘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약으로 ▷청년들의 문제를 총괄하는 청년국 신설 ▷학업성적 선도 중'고교 유치 ▷전문 문화공연전시장(가칭 달서문화전당) 신설 ▷월배지역 심각한 도로교통 상황 해결 ▷복지전달체계 재정비 ▷경로당에도 문화강좌 확대를 내놓았다.
김 시의원은 대륜고와 서울대 경영대학을 졸업했으며, 대구 경실련 집행위원장,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행정자치위원장, 계명문화대학'경운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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