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와 여러 가지 색상을 혼합한 아이섀도, 반짝이는 피부 표현은 올해 연말 파티에만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오히려 그린이나 블루 등 대담한 컬러를 포인트로 매치한 메이크업이 아우라를 뽐낼 수 있다. 아이메이크업에 힘을 잔뜩 주었다면 입술에서는 힘을 빼거나 아주 강한 컬러로 매치해주는 것이 좋다.
한 해의 끝자락 연일 다양한 행사와 모임 중에서도 특히 많은 이들이 함께 즐기는 전 세계의 기념일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예전에는 연인의 날이라고 표현했을 만큼, 데이트 위주의 행사가 많았지만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활발해지며, 솔로들의 파티도 해를 거듭하며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어느 계절보다 춥지만 밤하늘 화려하게 수놓은 조명들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12월의 마지막 기념일 크리스마스. 화려하게 올해를 마무리할 '파티 퀸'이 되기 위해 조금은 색다른 변신을 시도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올겨울 가장 핫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도전하지 못했던 '네이비 컬러'를 적용하여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파티를 주름잡을 노하우를 공개한다.
◆화려하고 과감한 색감 선택
해마다 연말 메이크업으로 인기였던 여리여리한 핑크와 여러 가지 색상을 혼합한 아이섀도, 물이 흐르듯 반짝이는 피부 표현은 올해 연말 파티에만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오히려 그린이나 블루 등 대담한 컬러를 포인트로 매치한 메이크업이 더욱 특별한 아우라를 뽐낼 수 있다. 눈'코'입이 다 강조되는 것보다 한군데만 대담하게 강조한 메이크업이 심플하면서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 있다. 많은 대화뿐 아니라 먹을거리가 가득한 연말 모임에서 강한 색상의 립스틱은 자칫 잘못하면 번지거나 음식이나 컵 등에 묻어나거나 일부분 얼룩져 깔끔하지 못한 이미지를 줄 수 있으므로 지속력이 높은 립스틱이 아니라면 누디한 립스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베이스(Base)=물광 메이크업은 피해야 하지만 매트한 피부 표현 속에도 수분은 충분히 있어야 늦은 심야 파티에서 메이크업이 무너지지 않고 견고하게 빛날 수 있다. 먼저 모공을 가려주는 단계에서는 프라이머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수분감이 풍부한 제품을 사용하여 수분을 보충시켜준 뒤, 코나 이마 볼 등에 소량으로 프라이머를 얇게 발라 피부 결을 정리해 준 뒤 펄감이 있는 메이크업 베이스를 사용하여 얼굴 전체에 발라 준다.
이후 파운데이션 제품을 사용하여 두드리듯 펴 발라준다. 온종일 지속력을 발휘해야 하기 때문에 BB크림이나 CC크림 등의 멀티 제품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본연의 기능을 그대로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 피부 톤을 아름답게 정돈했다면 이제 피부톤을 고정해주는 작업을 위해 가루제형으로 된 파우더를 브러시에 입혀서 두께감 없이 유분만 살짝 잡아주는 것이 좋다.
▷눈(Eye) 화장=연말 파티에서 가장 중요한 연출 중 하나가 바로 '눈'이다.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표현해주는데, 문제는 눈 주위 유분 때문에 번지거나 하여 정작 파티장에 도착할 밤이 되면 판다가 되지 않을까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다. 우선 아이 메이크업을 하기 전에 눈매에도 프라이머 제품을 사용해주면 좀 더 효과적으로 발색시킬 수 있으므로 중요한 메이크업을 할 때에는 프라이머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다크서클이 있다면 컨실러로 가리는 것도 좋지만 심한 정도가 아니라면 파운데이션에 분홍빛 섀도를 살짝 섞어 발라주거나 분홍빛 섀도를 파우더 대신 눈매에 전체적으로 펴 발라주면 혈색이 좋아 보이면서, 다크서클도 가려줄 수 있다.
전체적으로 펄감이 있는 기초제품을 눈매에 고루 펴 발라 준 뒤, 블루 계열의 섀도를 바르는데 지속력을 높여주기 위해 스틱 타입의 제품으로 라인을 그려넣듯 눈 앞머리부터 눈꼬리까지 발라준 뒤 펄감이 가미된 섀도를 바른 브러시를 이용하여 펴 바르듯이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시켜준다. 아이라인은 젤 타입을 권하는데 블랙 젤 라이너를 이용하여 점막을 채워주고 언더에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젤 타입 아이라이너로 눈꼬리를 채워준 뒤, 눈두덩에 그라데이션 시켜줬던 브러시를 이용하여 언더섀도로 사용하면 자연스러우면서 독특한 컬러 매치를 완성할 수 있다.
▷입술(Lip)=아이 메이크업에 힘을 잔뜩 주었기 때문에 입술에서는 힘을 빼거나 아주 강한 컬러로 매치해주는 것이 좋다. 색감이 짙은 레드 컬러나 피부톤과 일치하는 누드톤 컬러로 매치해주는 것이 좋은데 블루 컬러 메이크업의 경우 그라데이션으로 바르면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그라데이션은 피할 것을 권한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