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아가 만날 날
버텨보자
버텨보자
이제 겨우
7개월째
이번 주 안돼
다음 주도 안돼
다음 달에
만나자꾸나
우리 아가
이쁜모습
다음 달에 보고프다
눈물이 방울방울
생각이 많아진다
무엇이 잘못일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잘못 없다
잘못 없다
잘될 거야
우리 가족
*조기진통으로 조산기가 있어 대학병원에 입원 중인데, 신랑이 가져다준 매일신문 보며 세상 소식도 알고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 임신 7개 월차 임산부입니다. 부끄럽게도 처음으로 시를 써보았네요. 지금 딱 제 심정을 시로 담아보았습니다.
김은진(대구시 동구 효목1동)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