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희(60) 경북대 교수(항공위성시스템전공)는 23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대구 중'남구 출마를 발표했다.
조 교수는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평생 쌓아온 전문지식과 기업 경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리의 정치를 펼치겠다"면서 "중'남구뿐만 아니라 대구 전체, 더 나아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의 경제를 이끌어갈 새 성장 동력의 해답은 바로 국토공간정보 및 우주, 위성의 민간 활용이며 이것이 창조경제의 블루오션이다"면서 "제가 국가 전체 경제발전의 획기적인 방향을 제시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4년 전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의 공천 신청 제안을 이미 받았으나 운영 중인 회사를 세계 굴지의 첨단기업으로 끌어올리려는 일념에 정중히 거절했다"고 밝혔다.
또 "교육자'과학자'기업경영자로서 경험을 살려 우리 지역의 경제 부흥과 젊은이들이 꿈을 가지고 미래에 도전해 나갈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고 싶다"고 했다.
조 교수는 신명여고, 경북대 지리학과를 졸업했으며 위성원격탐사 분야 국내 1호 박사다. 대통령직속 국가우주위원회 위원, UN 지역개발연구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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